케이피에스는 올해 3월 세기리텍 인수 대금을 모두 납입,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세기리텍은 주로 납축전지 폐배터리를 순연 및 합금연으로 재활용하는 기업으로 비철금속 제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스는 공정 설비와 기술력, 판매 네트워크를 갖춘 업체"라며 "폐배터리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허가를 모두 받아둔 상태로 추후 납축전지 외의 폐배터리 사업으로의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기리텍은 현재 납축전지를 전문으로 다루는 재활용 기업이지만 리튬 전지 재활용으로의 확장이 유력하다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케이피에스는 폐배터리 파쇄, 열처리하는 전처리 공정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확보하지 못한 리튬 전지 전/후처리 공정 기술들은 지질자원연구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올해 안에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술 확보 이후에는 기존 비철금속을 다뤘던 만큼 빠르게 수율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현재 진행하는 납축전지 사업은 올해 CAPA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케이피에스의 본격적인 성장은 내년으로 예상된다"며 "리튬 전지 리사이클링 전/후 처리 공정 기술 확보에 따른 사업 진출과 중화권 향 FMM 장비 수주 전망이 존재하는 만큼 빠른 속도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