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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만든 독서 연구기구인 '독서당'을 배경으로 한 모임을 담은 '독서당계회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다고 13일 예고했다.
비단에 그린 수묵채색화인 이 유물은 전체 크기가 가로 72.4㎝, 세로 187.2㎝로 길쭉한 편이다.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대에 독서당에서 사가독서를 했던 현직 관료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은 한동안 일본 교토국립박물관장을 지낸 간다 기이치로가 소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미국 경매 등을 거쳤고, 지난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환수했다.
문화재청은 독서당계회도와 함께 '이항복 해서 천자문',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수능엄경의해 권9∼15' 등 3건도 함께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