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2602억원, 영업이익은 86% 줄어든 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전해액 부문은 전동 공구 수요 둔화에 따른 삼성SDI의 소형 전지 생산 감소로 매출액이 13% 감소했다"며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 전해액 매출은 지속 증가하면 전분기 대비 4%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자재 부문은 건설 시황 악화에 따른 인테리어 수요 둔화로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줄었다"며 "부문 영업이익률은 목재 가격 상승 여파로 전분기 대비 6.1%포인트 내린 0.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동화기업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280억원, 영업적자는 48억원을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며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다"며 "전해액 부문의 경우 원재료 가격 하락이 이어지며 한자릿수 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24년 전해액 생산능력(CAPA) 전망치는 기존 10만t(톤)에서 최근 미국 증설 규모를 확대 반영해 15만t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를 토대로 2024년 전해액 매출은 최소 6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건자재 부문 실적 악화에도 전해액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장기적으로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건자재 부문 실적 악화로 주가 상승 강도 약할 수 있겠으나 최근 전해액 부문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전해액 부문 매출이 3년간 연평균 2배씩 증가하는 점 감안할 때, 중장기 관점 매수 전략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