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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이행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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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3.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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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수출·투자 전략회의' 개최
반도체 수출 여건·수출 지원방안 점검
파운드리 강점 활용한 설계 후공정 논의
이창양 산업부 장관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 개최03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범부처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출·투자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LX세미콘, 지니틱스, 라온텍, FST, KC Tech, 무역협회, KOTRA, 반도체산업협회, 팹리스산업협회 등도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도체 수출 현황 및 전망(무역협회)'과 '우리 반도체 기업을 위한 수출 지원프로젝트(KOTRA)'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이행전략(산업부)'을 발표하고,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반도체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시스템반도체는 AI(인공지능), 전기화 시대의 산업·안보 공급망의 핵심이나, 우리가 세계 1위인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글로벌 점유율 3% 수준으로 경쟁력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최근 경제 환경 등을 고려해 생태계의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수출 기여도가 높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후속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해당 전략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설계-제조-후공정 전반의 생태계 경쟁력 업그레이드 △차세대 반도체 대규모 핵심기술 개발 지원 △세제·재정, 우수인력 등 반도체 성장기반 강화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해외 기술협력 및 수출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반영됐다.

정부는 300조원의 규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경기도 용인시 일원에 2nm(나노미터) 이하 최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기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 소부장·팹리스 기업, 연구소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기존 생산단지(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와 인근 소부장 기업 및 판교의 팹리스 밸리 간 연계를 통해 메모리-파운드리-팹리스-소부장이 집적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AI반도체용 4나노 공정, 차량·가전 반도체용 레거시 공정 등 국내 팹리스 다수요 공정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및 양산용 파운드리 개방을 확대하고, 디자인하우스와 IP 기업과 파운드리 간 협력을 통해 설계 플랫폼과 첨단 IP 개발도 집중 지원해 나간다. 연구 개발(R&D), 시제품, 인력 등 파운드리-소부장-팹리스 생태계 혁신 협력에 민간 주도로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I·전력·센서 등 유망분야의 스타팹리스를 선정하고, 기업주도형 전용 R&D와 설계툴-IP-개발-시제품-판로 등을 일괄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비수도권에 24조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패키징 연구개발 및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후공정 소부장·패키징 기술 등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차세대 반도체 대규모 핵심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전력·차량·AI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3대 유망 반도체 기술 분야에 대규모 R&D를 3조2000억원 기획·추진한다.

세제·재정, 우수인력 등 반도체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반도체 기업 신규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첨단산업 분야 제조시설 신·증설시 세제지원을 8~16% 공제에서 15%~25% 공제로 늘린다. 평택·용인 클러스터 대상 전력, 용수 등 인프라 구축도 지원 1000억원 조성해 글로벌 투자 유치 경쟁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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