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중 중기대출 연체율 상승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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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규모가 2240조원에 달하는 만큼, 건전성 관리가 시급해졌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1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08%포인트 오른 수치다.
은행들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에 분기중에 연체율이 상승하다 분기말에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난해(0.02%포인트)보다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은행권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6월 0.20%로 저점을 기록했다가 하반기부터는 상승 추세로 돌아섰는데, 올해 들어 상승 추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은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폭이 컸다. 1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0.34%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는데, 대기업대출(0.04%포인트)보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07%포인트) 상승폭이 더 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상승폭은 0.10%포인트에 달했다.
이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0.28%였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 연체율은 각각 0.03%포인트와 0.09%포인트 상승한 0.18%와 0.55%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