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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국민와인’ 업그레이드 버전 ‘톱 픽 와인’ 프로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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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3. 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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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믈리에 5인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선정
오직 맛으로 검증, 가격 1만~2만원대로 합리적
TOP PICK 와인1
이마트가 3월부터 전문 소믈리에 5인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엄선한 '톱 픽 와인'을 선보인다. 와인 대중화를 위해 2018년 진행했던 '국민와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마트는 3월부터 '국민와인'을 업그레이드한 '톱 픽(Top Pick) 와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와인'이 와인 대중화를 위해 저평가된 와인이나 인지도가 낮은 와인을 선별해 1만~3만원대 가격에 소개했다면 '톱픽 와인'은 진화한 고객의 입맛에 맞춰 신대륙부터 구대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을 1만~2만원대에 주기적으로 선보인다. 시중 판매시 3만~5만원대에 가격이 책정돼 있는 와인을 전문 소믈리에 5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엄선한다.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상 와인은 국내에 없는 와인부터 시중 유통되는 와인까지 광범위하다. 기존 국민와인도 새로운 빈티지(포도 수확도)의 제품이 수입됨에 따라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재검증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매입시 화물 컨테이너 단위로 대량 매입해 가격부담을 낮췄다. 톱 픽 와인의 최소 매입 물량은 일반 와인보다 3~4배 많은 1만2000병부터 시작한다.

첫 번째 '톱 픽 와인' 테마는 유럽와인으로 선정했다. 최근 2년간 고객들의 와인 소비 스펙트럼이 넓어졌음에도 여전히 유럽 와인은 복작하며 쉽게 시도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반영했다.

지난해 유럽 와인 40여종을 대상으로 전문 소믈리에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진행해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등 주요 국가별 1, 2위 와인을 선정했다. 그 중 프랑스 1위, 이탈리아 2위를 차지한 와인을 16일부터 각 1만9800원에 선보이고, 나머지 유럽 와인을 오는 4~5월 중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국내 와인 문화도 선진국 수준으로 성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맛과 품질이 확실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면서 "오직 맛으로 선정한 '톱 픽 와인'으로 다양한 고품질 와인을 선보이고 고객 와인 경험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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