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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예탁원 사장 “토큰증권 등 미래 성장사업에 조직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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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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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디지털 혁신에 대응해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사업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개인투자용국채 사무처리시스템 구축, 국제예탁결제기구(ICSD) 국채통합계좌 운영시스템 구축, 외국인 투자제도 개선 지원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 정책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리스크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증권 매매거래와 대체거래의 결제와 정상적으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 예탁원 대이행은 리스크에 노출된다"며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리스크를 대비해 담보 관리, 특정목적 적립금 등 업무 전반에 걸쳐 리스크관리체계를 점검할 것"이라며 "단 한 건의 전산 사고로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의 신뢰가 무너질 수도 있는 만큼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이버 보안, 재해복구계획 실행에 조직과 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KSD 증권파이낸싱 포럼 개최, 글로벌 행사 적극적 참여, 소통 채널 확대 등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국채통합계좌 도입, 외국인 투자제도 개선, T+1 결제주기 단축 등 법·제도 개선에 있어서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국제정합성을 갖춤으로써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조직 개편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고민하고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직개편과 인사혁신을 마무리해 조직의 안정화를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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