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8%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 감소로 화장품 부문 이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전년도 낮은 기저에도 면세와 중국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비 25%, 1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부진 요인에 대해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 근절 기조로 따이공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감했고, 중국의 리오프닝 과도기 현지 소비가 3월 되서야 점증되기 시작했다"며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른 LG생활건강 소극적 마케팅 기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생활건강의 대중 수요(면세+중국 현지)는 화장품 매출의 55%를 차지한다"며 "화장품 마진 대비 2배 이상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0% 가까이 감소하며 이익체력이 급감했다"며 "대중 수요 위축의 삼부능선은 넘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시장이 1월을 저점으로 2~3월 개선 흐름이며, 2분기부터 면세는 따이공(재고 확충) 및 관광객 유입 등으로 리오프닝 효과가 예상된다"며 "다만 면세 성과는 낮은 기저에도 시장 성장률을 하회하고 있어 긴 호흡에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