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인수하는 'LBA(Legacy Brand Acqusition)' 품목 직접생산 증가로 무형자산 상각비는 흡수될 것"이라며 "보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7605억원,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566억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업실적이 고성장 중이지만, LAB 도입 관련 무형자산 삼각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다소 낮았다"며 "LBA 품목 자체 생산이 완료되면, 원가율이 대폭 하락하면서 무형자산 삼각비를 차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령의 캐시 카우 제품은 카나브패밀리다. 카나브패밀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19.4% 증가한 1345억원이다. 이중에서도 카나브 단일제가 11.0% 성장한 519억원, 고지혈증 복합체 아카브가 40% 성장한 91억원이다.
하 연구원은 "당뇨치료제인 트루시티도 15% 성장한 542억원을 기록했다"며 "신성장부문으로 추진 중인 항암 분야에서는 지난해 61% 성장한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항암분야에서는 엘티닙(비소폐암), 뉴라스타(항암보조제), 온베브지(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등의 성장 폭이 컸다"며 "중추신경계(CNS)에서도 신규품목 자이프렉사(조현병)의 성장으로 전체 127% 성장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령은 올해에도 전문의약품(ETC)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일반의약품(OTC)은 소폭 성장하고, 수탁부문은 코로나가 마무리되면서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