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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6일 발표한 '2022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을 합친 보건산업 수출액은 2021년 254억달러보다 조금 줄었다.
이 중 의약품은 2021년 70억달러에서 지난해 81억달러로 14.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백신 수출액이 9억4000만달러로 81.3%나 빠르게 성장했고, 바이오의약품도 36억3000만달러로 7.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의료기기와 화장품 수출액은 2021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의료기기는 82억달러(-11.0%), 화장품은 80억달러(-13.4%)를 각각 기록했다. 의료기기는 진단용 시약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28.1% 감소했고, 화장품은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중국 수출액이 16.9% 줄어든 게 각각 영향을 미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은 코로나19 엔데믹화에 따른 방역 물품 등의 수요 축소로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며 "그러나 최근 5년간 다른 산업과 비교해 높은 수출 성장률(13.2%)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수출 유망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