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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쌍승식 고배당 행진...날 풀리며 배당률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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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4.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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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올 시즌 경륜 편성 방식이 변경 되면서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팔쳐지고 있다. 배당률의 흐름은 어떨까.

3월까지 치러진 광명 592개 경주의 쌍승식(1, 2위 적중) 평균배당률은 22.4배로 지난해 26.3배에 비해 조금 낮아졌다. 금요일은 13.4배로 지난 시즌 23.1배 보다 대폭 낮아졌고 일요일 역시 24.8배로 지난 시즌 26.5배 보다 낮아졌다. 반면 토요일은 30.1배로 지난 시즌 29.1배 보다 소폭 높아졌다.

금요일 편성의 경우 같은 연대 내지 동급 상, 하위권 선수들이 한 경주에 편성되는 횟수가 많아졌다. 일요일은 강자가 대거 진출한 결승과 탈락한 선수 중 동급 중, 하위권 선수들이 한 경주에 편성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열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배당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토요일의 배당률이 올라간 것은 팀 대결 양상의 결과로 인해 이변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토요일의 안정적인 결과가 전체적인 쌍승식 평균배당률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제는 토요일도 만만치 않아 경륜 팬들이 느끼는 체감배당률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등급별 쌍승식 평균배당률을 보면 전 등급에서 낮아졌다. 선발급은 약 18.8배로 지난 시즌 22.3배 보다 낮아졌고 우수급도 약 26.5배로 지난 시즌 29.3배 보다 낮아졌다. 특선급도 21배로 지난 시즌 25배 보다 내려갔다. 선발급은 고평가된 신인들의 선전이 한 몫 했고 우수급은 강급자들이 기존 강자들로 하여금 인정을 받으며 제 몫을 했다. 여기에 일부 신인강자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월별 쌍승식 평균배당률을 보면 1월 21.6배(지난 시즌 32.2배), 2월 16.8배(지난 시즌 21.1배), 3월 28.4배(지난 시즌 19.9배)로 상승세다. 이는 날씨가 풀리면서 혹한기 훈련 환경이 좋지 못했던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하면서 기량이 향상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삼쌍승식(1, 2, 3위 적중)의 고배당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3월 삼쌍승식 배당이 1만474배가 나와 광명경륜 역사상 4번째 배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요일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편성과 팀별 대항전의 난이도가 높아졌고 경륜 팬들 역시 탄력적인 투자 전략이 추세"라며 "극단적인 고배당 전략 보다 중, 저배당으로 쌍승식 기준 10~20배 또는 중, 고배당 20~40배 사이를 노리는 전략이 효과 적일 수 있. 삼쌍승식, 쌍복승식(1위 적중, 순위 무관 2~3위 적중)은 인지도가 낮은 복병 선수를 제3의 선수로 받치고 는 전략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혹한기 훈련환경이 좋지 못한 훈련지들이 날씨가 풀리며 훈련 보강중이고 늦은 복귀 선수들도 빠른 회복세라 이들의 행보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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