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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된 나무 1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펄프의 양이 59㎏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컬리 퍼플박스를 통해 30년생 나무 2000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은 셈이다. 절감한 종이박스를 면적으로 계산하면 여의도 전체 넓이의 2.5배 수준이며, 서울숲 15개 크기와 맞멎는 수치다.
컬리 퍼플박스는 친환경 배송을 위한 재사용 포장재로, 2021년 7월 정식으로 도입했다.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컬리 퍼플박스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기존 종이박스에 사용되는 워터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무더위 속에서도 컬리의 워터 아이스팩 사용량은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냉동 종이박스에 들어가는 드라이아이스 사용량도 2.3% 줄어들었다.
컬리는 이 외에도 모든 샛별배송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 소재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으로 재생수지 아이스팩, 종이테이프와 종이봉투 사용 등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포장재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