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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현례는 왕비나 세자빈이 혼례를 마친 뒤 종묘에서 제사를 지내는 의례다.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를 찾아 알현하는 것으로, 종묘에서 치러진 국가 의례 중 왕실 여성이 유일하게 참여한 행사였다.
올해는 '1703 조선의 왕비, 문안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숙종의 계비 인원왕후가 1703년 묘현례 의례를 앞둔 모습을 창작극 형태로 풀어낸다. 왕실 가족과 이야기 낭독꾼인 전기수, 숙종이 아끼며 곁에 두고 키웠던 고양이 등이 등장한다.
묘현례는 하루 2회씩 총 8회 선보인다. 회당 300석 규모로 진행되며 150석은 2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온라인 사전 예매를 받는다.
행사 기간 종묘를 찾으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전 악공청에서는 분, 연지 등 조선시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전통 복식과 장신구, 고가구 등 당시 왕실의 여성 문화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