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만인 85%, ‘군 복무기간 1년 연장’ 결정에 찬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20010012130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23. 04. 20. 14:4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국방안전연구원 여론조사…중국 군사위협 따른 위기 반영
CHINA-TAIWAN/DEFENCE
차이잉원 대만 총통(앞줄 가운데)이 지난 14일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공군 제3전술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
차이잉원 총통의 미국 방문 이후 중국의 무력시위가 갈수록 강도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거의 모든 대만인들이 민진당 정부가 추진 중인 군 복무기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 매체는 20일 대만의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INDSR)이 성인남녀 1535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85%가 정부의 군 복무기간 연장 결정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군 복무기간 연장에 대한 찬성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해부터 부쩍 늘어난 중국의 군사적 위협 상황에 대한 대만인들의 위기의식이 그대로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차이 총통은 지난해 12월말 국가안전회의(NSC)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고 현행 4개월인 군 의무복무기간을 2024년 1월부터 연장한다는 방안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차이 총통은 고위급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만의 전투준비 태세 강화를 위해 군 복무기간 연장 결정을 내렸다"며 "군이 충분한 전력을 갖춘 한 대만이 전쟁터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군 복무기간 연장안에 대한 18∼29세 젊은 층의 찬성 비율은 75%로 다소 낮았다. 또 대만독립 성향의 집권여당 민진당 지지자들은 94%가 군 복무기간 연장 결정에 찬성했으며, 제1야당인 국민당 지지자들의 찬성률도 80%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군 개선 사항을 물은 설문(복수응답)에는 '군 훈련 방식 개선'을 꼽은 응답자가 46.1%로 가장 많았으며, '무기 및 장비 개선'(37.9%), '조직 개편'(32.8%) 등이 뒤를 이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