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년은 지난 20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올 시즌 첫 대상경주 제15회 스포츠월드배 결승전에서 4코스에 출전해 빠른 스타트와 차분한 찌르기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후 8년만에 다시 챔피언에 등극했다. 2위는 김민천이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조성인은 3위에 올랐다.
김효년은 이날 조성인의 뛰어난 턴마크 선회력을 고려해 강력한 스타트 후 찌르기 전략을 구사했고 이것이 주효했다.
김효년은 꾸준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11월에 데뷔해 특별한 슬럼프 없이 해마다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해에도 32승을 거두며 다승부문 4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완숙한 경기운영 능력까지 더해져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효년은 우승 인터뷰에서 "50세가 넘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