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한은행, 신보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시행…금융권 최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507010002975

글자크기

닫기

조은국 기자

승인 : 2023. 05. 07. 11:10

신보-인천시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MOU 체결
5월 중순 인천 지역 중소기업 신청 접수 개시
12조9000억원 규모 중기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 해소
(보도자료이미지1)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실시
4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호텔에서 진행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정상혁 신한은행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거래처 사정 또는 부도로 인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 도산 위험에 처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현재 21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연 50억원, 총 15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인천광역시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영안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의 출연으로 약 12조 9000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60%,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험료 지원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인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중순부터 전국 신보 신용보험센터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을 통해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 협약을 추진해 더 많은 중소기업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