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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시작 “방문자 여권으로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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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5. 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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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김태용 감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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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문화재청
우리 문화유산의 멋과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9일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지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올해 캠페인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사업이다. 총 10개 코스로 운영되며 방문 거점은 76곳이다. 문화유산은 '방문자 여권'으로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실제 여권과 비슷하게 생긴 방문자 여권을 들고 코스별 주요 명소와 문화유산 거점을 찾으면 도장을 찍을 수 있다. 7월 16일까지는 도장 10개를 찍은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연다.

각 코스에서 선보이는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강원 동해안의 주요 명승지인 관동팔경을 여행하는 '관동 풍류의 길'에서는 5월과 10월 관동 지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관동풍류 원정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산 통도사에서는 차와 이야기, 숲 해설 체험을 엮은 프로그램을 9월 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캠페인을 알리는 현지 행사도 연다. 문화재청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이달 일본 도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궁중 병과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1월에는 영국 런던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K팝과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와 미디어아트 전시 등을 선보인다.

드라마 '파친코'의 배우 김민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민하는 영화 '만추'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과 함께 해남 우수영관광단지 등을 거닐며 구성진 남도 가락과 이야기의 멋을 품은 '소릿길' 코스를 소개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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