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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랑이 뭐길래!’ 주역 김현아 “믿고 보는 배우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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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5. 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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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이들에게 위로 전하는 배우 될 것...액션연기도 하고파"
배우 김현아 인터뷰
배우 김현아는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믿고 보는 배우, 믿고 쓰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극 '사랑이 뭐길래!'의 '주가연' 역을 맡은 신인배우 김현아(29)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항상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173cm의 큰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가진 김현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한다.

오는 19일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사랑이 뭐길래!'는 7명의 젊은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법을 상대에게 강요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서로가 사랑 때문에 받는 고통과 아픔을 이겨내고 진정한 사랑을 알아간다는 내용이다.

극중 주인공인 주가연은 자기애가 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MZ세대의 전형적인 여성상이다.

김현아는 처음 대본을 보았을 때, 주가연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독립적이고 자기애가 강한 부분은 저와 닮았는데, 사랑에 대한 생각은 좀 달랐어요. 그런데 연습을 하면 할수록 주가연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

그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동료 배우들과도 서로 의지하면서 즐겁게 연습 중이다.

김현아는 "이번 연극을 통해 생동감 있는 무대 위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배우 김현아 인터뷰
배우 김현아./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김현아는 스무 살에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미스코리아 충북 선에 당선됐고. 2020년 '콜(더)걸'이라는 독립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그가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삶이 힘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서다. "사춘기가 지나면서부터 아픔이 있거나 힘든 이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런데 배우라는 직업이 그럴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맡은 캐릭터를 통해, 그 캐릭터와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거나 경험을 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배우를 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어요."

김현아는 가장 본받고 싶은 배우로 김혜수를 꼽았다. "연기자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김혜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는 "(김혜수가)정말 화끈하고 멋있으면서 내면이 깊고 단단한 것 같다"고 얘기했다.

"김혜수 선배님이 인터뷰나 방송에 나오셔서 하는 말씀을 잘 들어보면 인생에 정말 필요한 조언들이 많아요. 그래서 선배님이 나오는 방송은 연기가 아니더라도 꼭 챙겨보게 되더라고요. 또 선배님처럼 여러 장르의 연기에 도전하고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여배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김현아는 이번 공연 이후 영화 2편의 주·조연, 드라마 1편의 조연으로 캐스팅돼 있다.

"집에서 빔 프로젝트로 영화 보는 것과 운동을 좋아한다"는 그는 앞으로 "액션 연기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김현아 인터뷰
배우 김현아./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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