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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은 올해 3월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를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동여지도는 가로 20㎝, 세로 30㎝ 크기 책자가 여러 개 있는 형태다. 우리나라 전체를 동서, 남북으로 나눠 표현한 첩을 펼치면 가로 약 3.3m, 세로 약 6.7m 크기의 대형 지도가 된다. 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4년 제작한 대동여지도 목판본 위에 또 다른 지도인 '동여도'의 지리 정보를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동여도는 손으로 그리거나 써서 만든 필사본 지도로 조선시대 교통로, 군사 시설 등 지리 정보와 1만8000여 개에 달하는 지명이 실려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목판으로 만들어 다수의 지명이나 지리 정보를 생략할 수밖에 없었던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동여도 내용을 일부 첨가함으로써 보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다음 달 18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