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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은 진주정신의 뿌리인 경의사상에 대해 설명하며 수부도시이자 문화예술도시의 자긍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추억이 어린 진주의 과거와 눈부시게 변화한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조 시장은 "경남도청 이전, 대동공업사 이전 등으로 100년이라는 세월을 빼앗기며 침체기를 겪었으나, 서부청사 개청, 혁신도시, 항공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 등 최근 희망의 물꼬가 하나씩 트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호기들은 예상치 못한 도전에 부딪히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잃어버린 100년 뒤에 찾아온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난해 전국 캐릭터 콘테스트 3관왕, 2022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1위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경제적 측면에서 2021년 KAI회전익비행센터 유치, 2022년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 등 항공우주산업에 날개를 달았고, 문화적으로는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2022년 세계축제도시 선정 등 문화예술도시로서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진주시 최초 국제스포츠대회인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세계인들의 호평 속에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1980년대 우리나라 100대 기업가 중 30여 명을 배출한 지수면의 상징성으로 2018년 한국경영학회에서 '기업가정신수도 진주'를 선포 계기로 구축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부자마을인 승산마을 테마관광지를 소개했다.
그는 "사업보국과 국리민복을 강조한 기업가정신은 근대 자본주의에 기반한 서구와는 다르다"며 "기업인, 학자, 전문가로 구성된 재단을 설립하고 7월에는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세계 속의 'K-기업가정신수도'로 도약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진주미래 100년을 책임질 AAM(미래항공교통) 산업, 지자체 최초 초소형 위성 발사,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부강진주 시즌2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조 시장은 "유구한 역사와 천년 문화를 바탕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진주를 만들고, K-기업가정신 등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몸은 타지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 진주를 생각하는 남강포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남강포럼은 대아고, 진주고, 동명고, 명신고, 진주기계공고, 진주여고, 삼현여고 등 수도권 지역 동창회 소속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는 진주 출신 인사들의 모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