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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문화인프라 확충에 6700억원 투입... 전시·공연시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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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승인 : 2023. 05. 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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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균형, 매력발굴, 지역활력 키워드로 전시와 공연 시설 대규모 조성
이장우 대전시장 브리핑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진희 기자
대전시는 신·구 도심 간 문화 격차해소와 지역예술인·MZ세대를 위한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시정브리핑에서 민선8기 문화시설 확충방안을 공개하고 문화균형, 매력발굴, 지역활력을 키워드로 총 9개 문화인프라 확충 사업에 67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중 4500억원을 원도심 지역에 집중해 신·구 도심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동·서 지역 간 문화균형을 위해 원도심에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한다.

2026년 중촌근린공원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착공해 대규모 문화시설 집적과 특화된 건축디자인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제2시립미술관은 1202억원을 투입해 현 시립미술관의 2배 규모 전시·창작·카페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음악전용공연장은 25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m2(지하 2층, 지상 4층)의 광역시 최대 규모로 콘서트홀, 챔버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전문 공연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미술관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은 대전 연고 원로예술인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하는 공간으로 최대 7개소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현재 대전문학관의 좁은 부지, 부족한 콘텐츠 등을 보완하기 위해 옛 테미도서관을 리모델링한'제2대전문학관'을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MZ세대를 위한 문화콘텐츠 인프라 구축도 진행된다.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는 동구 중동 공영주차장에 4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m2 규모의 작가·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전시공간으로 2027년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기 게임대회인'리그오브레전드 여름 시즌(LCK) 결승전'을 유치해 8월 0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8월 중 선수·스텝·기업관계자 등 수만 명이 대전을 찾을 예정이며 전국의 관람객을 모으기 위해 대대적으로 홍보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외지인들로 붐비는 대전,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매력적인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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