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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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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5.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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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1.6→1.5% 하향조정
무디스 연합뉴스
사진=연합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19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등급전망 유지 결정에 대해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구조와 효과적인 정책 대응, 양호한 대외건전성, 강한 재정건전화 의지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5%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 1.6%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무디스는 "올해 한국 경제가 반도체 경기 둔화와 통화 긴축, 부동산 시장 조정 등으로 성장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이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가계·기업부채가 소비·투자 심리에 부담 요인이라고 봤지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규제 등으로 리스크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글로벌 은행권 시스템 위기에 대해서는 "한국의 은행 업종이 현재 리스크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정도는 낮은 편"이라면서도 "한국이 수출 기반 경제인 만큼 전 세계 금융시장 상황에 변동성이 확대되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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