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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정책포럼] 정황근 장관 “그린바이오는 고부가가치 신산업…수출효자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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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5.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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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증명사진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공략한다면 새로운 수출 효자 분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 미래산업, 그린바이오 성장방안' 정책포럼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식품산업과 바이오 등 생명공학 기술이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그린바이오 분야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2000억 달러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미 미국·EU(유럽연합) 등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 선점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면서 "작년 12월 과단위 조직인 그린바이오 산업팀을 신설하고, 2월에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용 펀드를 2027년까지 1000억원 이상 확대하고,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 등 다양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또한 종자,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식품소재, 곤충, 천연물 유래 소재를 6대 전략 분야로 정해 각 분야별 거점기관을 육성하고, 소재 대량생산을 위한 첨단농장, 바이오파운드리와 같은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육종 등 핵심기술 연구개발(R&D)도 확대하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관·학이 협업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를 통해 정책의 시너지를 높이고 규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정책 추진을 뒷받침할 특별법도 제정하겠다"고 부연했다.

다만 정 장관은 "그린바이오 산업의 도약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그린바이오 관련 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면 정부는 여러분의 역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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