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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포항 보경사 영산회상도'를 비롯해 1988년부터 2004년 사이에 각 사찰에서 도난당했다가 되찾은 불교 문화유산 32점을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에 모두 돌려줬다고 22일 밝혔다.
환수한 문화유산은 불화 11점, 불상 21점 등이다. 2020년 경찰 수사를 거쳐 확인된 이 유물은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서 관리해왔는데, 최근 검찰이 원소장처로 돌려줄 것을 결정했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이번에 제자리를 찾은 유물 중에는 역사·학술적으로 중요한 작품도 많다.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조선 후기 조각 장인 색난 등 여러 화원이 제작한 것으로 확인되는 '구례 천은사 제석천상과 나한상' 등은 주목할 만하다.
조계종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수 고불식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