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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내달 개막…“국내외 공연시장 개척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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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5. 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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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15일 개최...200여개 문예회관, 300여개 예술단체 참여
이승정 회장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내달 12~15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이승정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이 23일 간담회에서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국내외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유통 축제가 다음 달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는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6월 12∼15일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국내 공연작품 유통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0여개 문예회관, 300여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해 작품을 홍보하는 아트마켓을 개최하고,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다.

축제 첫날에는 '국내외 공연장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개막포럼이 열린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진행을 맡고,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 윌리엄 버뎃 쿠츠 등이 발표에 나선다.

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과 쇼케이스로 이루어진다. 우선 12일에는 30개 예술단체가 문예회관을 상대로 자신들의 공연을 홍보하는 레퍼토리 피칭이 진행된다. 공연단체가 연극, 뮤지컬, 음악 등의 콘텐츠를 홍보하고 문예회관에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13∼14일에는 24개 민간 예술단체와 문예회관이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을 상대로 신작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연다.

또한 행사 기간 약 160개 문예회관과 민간예술단체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문화예술계 종사자들과 교류한다.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이 공연환경, 해외 무대기술, 예술교육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회도 열린다.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6월 9∼14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변 무대에서 열리는 'KoCACA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30개 단체가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10일 제주문예회관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는 각각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 초청공연이 열린다. 11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배우 손준호, 김소현, 이지훈이 무대를 꾸민다.

이승정 한문연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페스티벌이 축소됐으나 올해는 해외 진출 교두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개척(PIONEER)'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해외에 우리나라 문화예술을 유통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포스터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포스터./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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