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 2 step 1.(2022 Vinyl on aluminium stretcher 230x381x3.5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줄리안 오피는 오랫동안 창작의 소재가 된 '걷는 사람들'의 형태를 탈피해 새로운 인체 움직임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틱톡과 유튜브 등을 통해 셔플 댄스(shuffle dance)를 접하게 됐고, 간단하고 반복적인 동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폭발적인 에너지를 지닌 이 춤에 매료됐다.
그는 실제 댄서로 활동 중인 딸과 함께 춤을 고안하고 이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동시에 사운드 요소를 포함시킴으로써 한층 더 증폭된 율동감과 생동감을 선사한다.
춤 영상의 스틸컷을 이용해 만든 이미지들은 LED 영상, 페인팅, 모자이크 작품 등으로 탄생됐다.
195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오피는 1982년 골드스미스 대학 졸업 후 현재까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 베라르도 현대미술관(2020), 일본 도쿄 오페라 시티 아트 갤러리(2019) 등 전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