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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채권 투자 TIGER ETF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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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05. 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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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미국 채권 2종_2
/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장기채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는 ETF와 미국 우량기업 사채에 투자, 'LQD'와 동일한 비교지수를 사용하는 ETF를 선보인다.

3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와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 2종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는 잔존 만기 25년 이상의 미국채에 투자하는 스트립채권형 ETF다. 지난 2월 국내 최초 스트립채권에 투자하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장기채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반영해 출시했다.

스트립채권형 ETF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듀레이션을 대폭 확대한 상품으로 기존 30년물 듀레이션은 약 17년 수준이지만 스트립 30년물 듀레이션은 약 29년으로 길어 장기채 투자 효과를 볼 수 있다.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는 AT&T,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표 우량 기업들의 회사채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에 상장돼 투자가 어려운 역외 ETF인 LQD와 동일한 비교지수를 사용한다. 이에 한국 주식시장 개장 시간 동안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원화로 투자하기 때문에 환전 비용이 들지 않으며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으로 투자자들은 일정한 인컴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TIGER ETF 2종은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하면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세액공제까지 가능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2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에서 대상 ETF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에 향후 금리가 떨어지는 국면에서는 채권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채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금리 변화기의 수혜를 얻을 수 있는 TIGER ETF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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