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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는 순간 펑~”…CU, 수류탄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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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6. 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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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왕뚜껑 맥주 개발
일본 맥주가 '거품'이라면 CU는 청각적 재미 강조
주고객층 2030 겨냥 인기 슈팅게임 '서든어택'과 협업
CU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_1
편의점 CU는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일명 왕뚜껑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했다.
아사히 생맥주캔에 견줄 만한 '한국판 뚜껑맥주'가 나왔다.

편의점 CU는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일명 왕뚜껑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일반 맥주와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며, 제품을 위아래로 적당히 흔든 뒤 캔 뚜껑을 따면 '펑~'하는 소리가 나는 이색적인 제품이다. CU가 수류탄 맥주라고 별칭을 붙인 이유다.

소리의 크기는 생일 폭죽 소리에 준하는 90~100 데시벨 수준이다.

CU는 최근 화제가 된 일본 맥주가 뚜껑 개봉시 거품이 올라오는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했다면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특징에 맞춰 패키지도 수류탄으로 디자인했으며, 제품 콘셉트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넥슨게임즈의 인기 슈팅게임 '서든어택'과 협업했다.

제조는 국내 1세대 수제맥주 기업 플래티넘맥주가 맡았다. CU는 해당 상품을 만들기 위해 1년6개월 전부터 준비했으며 플래티넘맥주는 관련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해 이탈리아의 엔지니어까지 초빙해 수차례 실패 끝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CU는 맥주의 편의점 매출이 전체 주류에서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주종이기 때문에 차별화 맥주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맥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로 여름맥주 시장을 이끈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지난해 CU의 계절별 맥주 매출 비중을 보면, 여름(6~8월)이 30.9%로 사계절 중 가장 높았다.

BGF리테일 이승택 주류TFT장은 "편의점 수제맥주가 지금까지 다양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수제맥주 맛집으로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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