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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 장관은 "K-클래식 발전 정책을 짜임새 있게 추진해 우리 음악가들이 K-컬처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클래식이 콩쿠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문체부가 추진하는 K-클래식 진흥 정책을 재점검하고 해외 진출 지원 강화 등 새로운 정책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성악가 조수미를 비롯해 양지훈 금호문화재단 상무, 이성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최상호 국립오페라단장, 최진 음반 프로듀서 겸 톤마이스터, 한정호 에투알클래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수미는 "클래식 음악가들이 우리만의 얼과 빛과 색채, 한국 음악가로서 자긍심을 지니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한 여러 방안이 현장에서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인춘아트홀 스페셜 시리즈를 통한 신진 음악가 소개, 싹온스크린으로 대표되는 예술의전당 고품질 공연 영상의 제작 및 배급으로 클래식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국립 예술단체들의 해외 활동을 확대한다. 국립합창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미국 3개 도시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담은 한국 가곡을 선보이고, 국립오페라단은 내년 유럽에서 우리 성악가들을 해외에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추진한다.
또한 재외한국문화원은 한-유럽연합(EU) 수교 60주년을 맞아 하반기에 유럽연합 회원국 한국문화원에서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기악·성악·지휘·작곡 등 분야별 K-클래식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재외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해외 각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국내 유수 음악제를 K-클래식 해외 확산 거점이자 문화관광자원으로 성장시키는 계획도 논의했다. 문체부는 향후 국내 유수 국제음악제에 해외 주요 에이전트를 초청하고 차세대 음악가들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과 국립음악단체들은 클래식 전문 프로듀서, 톤마이스터와 협업해 수준 높은 공연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독일 클래식 공연영상 플랫폼 유니텔, 독일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 등 세계적 플랫폼과 국내 IPTV 통신사 등으로 콘텐츠 배급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오페라단은 국립오페라스튜디오 참여자에게 정기공연과 기획공연 출연 기회를 주는 등 집중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국립오페라스튜디오는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김태한과 5위 입상자 정인호를 배출한 오페라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국립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도 참여자를 올해 53명에서 내년 60명으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국립심포니는 내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제 지휘 콩쿠르를 통해 새 얼굴을 발굴하고,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올해 목관 프로그램, 내년 금관 및 현악 3·4·5중주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