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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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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3. 06. 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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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_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시청사 전경/제공=시
인천시가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국가 반도체산업의 혁신적 발전에 핵심역할을 수행해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정책에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 등 전략산업 및 전략기술 관련 교육시설·연구시설 및 산업 시설이 혁신생태계를 이뤄 투자 및 기술개발이 촉진되도록 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이다.

앞서 정부는 반도체 등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시설과 산업시설이 혁신 생태계를 이룰 수 있도록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반도체 분야는 메모리 분야 4개, 비메모리 분야 3개, 패키징 분야 1개 등 8개 기술이 전략기술로 지정돼 있다. 시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신청서와 육성 계획서를 제출했다.

계획서에는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 기업을 보유해 최적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사실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가 최적 입지로 내세운 곳은 인천공항 인근 유보지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산업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시가 제안한 영종도 일대 3636만㎡(110만평) 부지는 경제자유구역 안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계획부지다.

이 지역은 보상과 민원으로 지연될 우려가 없는 새로운 산업단지로서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업을 모아 혁신 생태계 구축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인천에는 패키징 분야 세계 2-3위 기업을 중심으로 1300여 개 기업이 포진하고 있으며,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과 대학의 협력 관계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는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여건(산단, 물류, IFEZ, 글로벌 기업 등) 을 활용해 영종-송도-남동-주안-부평까지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융합연구소'를 설립해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조성하며, 남동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첨단패키징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신소재 및 부품 개발·시험(테스트배드)을 통한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거점 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시 약 5조72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한국 최대의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를 성공리에 조성하겠다"며 "반도체 포럼 중심의 지역협력 거버넌스 운영과 후공정 소부장 기업 활용 플랫폼 구축, 지원정책 개발 등 상생협력 방안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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