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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22~24일 현지 국빈 방문 일정 동행을 위해 20일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 장관은 21일 오후 4시(현지시간) 수도인 하노이 정부 영빈관에서 다오 응옥 중(Dao Ngoc DUNG)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을 만나 한국의 고용허가제 관련 협력과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근로자들의 베트남 정부의 노동허가서 발급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국-베트남 관계가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며 "특히 고용허가제를 비롯한 고용노동 협력이 양국 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이래 베트남은 지금까지 13만7000명의 가장 많은 인력을 송출한 무척 중요한 국가"라면서 "면담 전 베트남 고용허가제 선발시험 현장을 보고 왔는데, 베트남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에 감명받았다. 양국 우호 관계에 있어 고용허가제의 중요성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중 장관은 "성공적인 고용노동 협력은 앞으로고 아주 중요하며, 원활한 협력을 계속 기대한다"면서 "고용허가제의 중요성에 대한 말씀에 동감한다. 지금도 많은 베트남 청년들이 한국 취업을 희망하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현재 3만2000여명의 베트남인들이 E-9(비전문직 취업) 비자를 받아 우리나라 제조·농축산·건설·어업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 E-9 외국인력 선발시험에 응시하는 베트남인은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1만6000명에서 올해 2만3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장관은 한국 근로자들이 베트남에서 노동허가서를 발급받는데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개선을 희망했다. 중 장관은 "노동허가서 발급과 관련해서는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곧 양측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종전에는 국가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한국의 케이무브(K-MOVE) 스쿨 수료생이면 전문가 지위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의 노동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베트남 노동법 개정 이후에는 현지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어야만 전문가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어 해서 노동허가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