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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임무 정상 수행, 도요샛 3호기는 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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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6. 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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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 개최
"3호기, 위성 사출관 문 안 열려 미사출 파악"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책임자 박창수 박사 선정
[포토]조선학
아시아투데이(세종) 박성일 기자 =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실에서 누리호 위성 교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 결과를 논의한 결과, 누리호 3차에서는 시스템이 모두 설계대로 정상 작동했으며 지상 장비도 정상 작동해 계획된 임무를 모두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도요샛 3호의 경우,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우주발사체사업추진위원회(사업추진위)'를 개최, 누리호 3차 발사 최종 분석 결과를 논의했다. 사업추진위는 누리호와 차세대발사체, 소형발사체 등 우주발사체사업과 관련한 주요 사항 심의·의결하며,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위원장으로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누리호 3차에서는 궤적, 자세, 엔진, 전자장치, 제어 등 발사 임무 수행과 관련된 시스템이 모두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발사대 및 추적레이더 등과 같은 지상 장비도 정상 작동해 계획된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도요샛 3호의 경우,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상세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비행 데이터 분석 및 위성 사출관 입고 시 기능점검 과정에서 기록된 데이터와 비교 등을 통해 위성 사출관으로 사출 명령은 정상적으로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처럼 발사체에서 사출관으로의 전기 계통 상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현재 실물을 확인할 수 없어 위성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식별하고 각각의 발현 가능성 검토, 검증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미작동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보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사업추진위는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의 연구책임자 선정 결과(안)'를 심의·확정했다.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누리호 보다 성능이 고도화된 발사체를 대형위성 발사, 달탐사 등에 활용하기 위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2조 1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의 연구책임자로 현재 발사체연구소 발사체체계종합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박창수 박사를 선정, 사업추진위 심의를 거쳐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창수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사·석사·박사를 거친 비행역학 및 제어 분야 전문가로, 2004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입사한 후 나로호 상단 궤적 설계, 누리호 사업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체계 수립, 누리호 체계종합기업 역할 설계 및 선정 등 체계종합분야에서 주요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조선학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누리호 3차 발사의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획된 누리호 4~6차의 반복발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면서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은 향후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된 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10년간 대한민국 우주 영토를 확장하는데 함께 힘써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연구책임자 박창수 박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박창수 카이스트 박사./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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