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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여름 대표 과일 바뀌었다”…체리·살구·사과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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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6. 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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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보장 프로젝트' 시행 후 봄·가을 제철과일까지 인기 상승
체리 523%·살구 382% 매출 '껑충'…유통 전 당도 관리 주효
홈플러스 여름 과일 트렌드(1)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이 과일 인기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여름철 대표 과일에 지각 변동이 생겼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6월8일부터 21일까지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체리·살구 등의 매출 신장률이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인 수박·참외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가 523%, 살구가 382%였으며 천도복숭아 58%, 배 43%, 사과 40% 순이었다. 지난해 이 기간 수박, 참외가 매출 비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 과일이었다면 올해는 수박, 토마토, 체리, 바나나, 사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에 이름을 올리며, 봄·가을 제철과일까지 두루 포진돼 있다.

홈플러스는 이같은 변화에 대해 때이른 무더위가 작황에 영향을 준 데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홈플러스가 '여름과일 당도보장 프로젝트'를 시행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과일 구매시 중요한 척도인 당도 잡기에 총력을 다하면서 복숭아의 경우 농가별 작황과 조기 완숙 유무 등을 확인해 상품별 편차를 줄였다.

이러다보니 전체 과일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름 대표' 타이틀을 내건 경쟁도 치열해졌다. 통상 6월 말에서 7월 초 출하되는 신비복숭아는 기온 상승 영향으로 생장 속도가 빨라져 시장에 열흘가량 일찍 선보이게 됐으며, 매년 7월 중순에 출하되는 황도복숭아도 신품종 그린황도복숭아 개발을 통해 3주 먼저 시장에 내놨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장은 "고온·장마 등 날씨 변화에 예민한 과일을 일 년 내내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면서 "여름과일 당도보장 프로젝트를 필두로 제철 과일의 스펙트럼을 확대함으로써 '과일은 홈플러스'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올해 '홈플러스 신선농장' 운영 품목을 10개로 확대하고 지정 과일 농장을 연내 1000개로 늘려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오는 28일까지는 행사카드 구매 시 수박·복숭아 전 품목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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