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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년=100)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2월(1.1%)과 3월(1.1%) 상승했다. 4월 1.3% 줄었지만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광공업 생산은 3.2%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 생산이 3.2% 늘면서 전반적인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생산은 4.4% 증가하면서 전월(4.9%)과 증가세가 비슷했다.
5월 재고율(재고/출하)은 123.3%로 4월(130.1%)보다 6.8%포인트(p) 하락했다. 반도체 재고(2.7%)가 늘었지만, 자동차·기계장비 재고가 줄어든 영향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출하가 많이 늘면서 재고 비율 자체는 하락했다"면서도 "반도체 수출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다는 신호도 없고 아직 반등이 뚜렷하다고 보기는 조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감산 효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숙박·음식업이 4.5% 줄면서 감소폭이 컸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4월보다 0.4% 늘었다. 설비투자는 3.5% 늘어나며 전월(0.9%)보다 증가폭을 확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0.7%)에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월보다 0.5% 늘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상승한 99.9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같은 수치를 유지하며 7개월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김 심의관은 "향후 정보·기술(IT) 경기의 반등 시기나 정도, 주요 선진국 경기 흐름에 따라 불확실성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