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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금성에서 온 판매자, 화성에서 온 공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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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7. 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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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현대전자 등에서 SCM 기획업무 등을 맡아 30여 년간 일한 정연태 씨가 그동안의 경험과 이론을 정리한 '금성에서 온 판매자, 화성에서 온 공급자'를 펴냈다.

저자는 대학 졸업 후 입사해 회로개발과 제품기술 등 기술업무를 시작으로 해외 생산공장을 포함한 협력사 생산성 지원 활동과 품질개선 활동을 했다. 또한 장기간 글로벌 오퍼레이션(Global Operation) 기획업무를 통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다양한 혁신업무 등을 하게 됐다.

아울러 SCM 업무를 시작하며 다양한 공급사슬상의 운영적 문제점을 직접 보고 개선하기도 했다. 약 9년 간 태국과 브라질 등의 해외 생산법인에서 생산관리 책임자로 완제품 생산과 물류 등의 공급을 직접 챙기면서 다양한 오퍼레이션 케이스(Operation Case)들을 경험했다.

저자는 가끔씩 열띤 회의를 하다 보면, 본사와 해외법인 그리고 공급자와 판매자 간의 '동일한 공급관리'란 목표를 마치 "하나의 지구를 화성과 금성에서 각각 바라보고 있는 모습처럼 서로 다른 시각과 입장으로의 커뮤니케이션 하던 모습들을 기억한다"고 말한다.

또, 협력사 및 다양한 소비자(Buyer)들과의 빠르고 정확한 정보공유가 비즈니스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접 몸소 느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저자는 각 현업부서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업무가 곧 '공급사슬관리'의 중심이고 핵심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소비자라는 지구를 양쪽의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고 있는 금성의 판매자와 화성의 공급자 간 공급사슬관리를 위한 다른 시각 차이를 이해하고, 하나의 효율적 공급사슬관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기업별 SCM 혁신사례를 통한 개념 이해와 회사내 각 분야에서의 역할 등 정의를 통해 좀 더 명확한 SCM 기본적 정의를 알려주는 기준서다.

저자는 "경영의 8대 프로세스라 하는 '마케팅, 개발, 구매, 생산, 물류, 판매, 서비스 및 경영'에서의 자신의 업무를 이해하고, SCM 역량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업별 SCM 혁신사례들과 회사 내 부문별 경영적 핵심 역할을 재조명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의 효율적 공급망관리운영 패러다임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과 방향을 안내해 줄 것"이라고 했다.

신조사. 202면.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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