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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제주도, ‘맞손’…우주산업 생태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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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7. 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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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제주도 민간 우주산업 허브화 노력…한화우주센터 연내 착공 목표
사본 -[한화시스템] 협약식 사진 (1)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측은 △J-우주 거버넌스 구축 및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 위성 개발·제조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서비스 활성화 △우주산업 인력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파 청정지역인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협력 △다양한 분야의 우주 인력 양성 △우주 관련 파생 산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와 우주산업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첫 협력으로 위성개발·제조시설인 '한화우주센터'의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AIT(Assembly·Integration·Test, 위성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시설을 구축해 민간 주도로 소형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위성 개발·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위성 미(未)보유국 대상으로 수출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한화우주센터 내에 지상국을 구축해 민간이 주도하는 위성영상·통신서비스까지 우주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또 AIT 전문인력 등 우주산업과 관련해 제주도 내 현지 채용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연령대별 맞춤형 우주 인력 양성 프로그램 '작은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제주도에 우주산업 전초기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제주도가 민간 우주산업의 허브(중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및 인력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우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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