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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한류확산에 따른 생산유발액 3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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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07. 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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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액 13.2조원·일자리 16만명 창출
한류 연합사진
사진=연합
지난 5년간 화장품, 음악, 방송 등 한류와 관련된 수출이 급증하면서 유발된 생산액 3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0일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이 통계모형과 산업연관분석을 활용해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추산한 결과, 한류 확산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소비재·문화콘텐츠 수출 신장을 통해 유발한 국내 생산액은 총 37조원에 달했다. 이 중 30조5000억원은 소비재 수출 증진, 6조5000억원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진을 통해 발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부가가치 창출액은 13조2000억원으로, 소비재 수출로 9조9000억원, 문화콘텐츠 수출은 3조3000억원이 발생됐다.

한류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5년간 한류 확산에 따른 취업유발인원은 16만명으로, 이중 11만6000명은 소비재 수출 증가로, 4만4000명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가로 유발됐다. 전체 취업유발인원 16만명은 지난해 국내 총 취업자 수 증가 폭(81만6000명)의 약 20%에 달하는 수치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한류는 문화콘텐츠 수출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한국 제품 선호도를 높임으로써 소비재 수출에도 기여하는 등 그 경제적 가치가 상당하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한류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유도해 한국 문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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