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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대주주 적격 심사 통과…‘KCGI자산운용’ 출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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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3. 07. 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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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
KCGI(강성부 펀드)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하면서 메리츠자산운용은 'KCGI자산운용'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금융위원회는 '메리츠운용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KCGI는 건설사 화성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1월 메리츠자산운용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금액은 400억원이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심사가 마무리되면서 메리츠자산운용 인수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KCGI는 오는 12일 메리츠금융지주주 측에 잔금을 납입할 예정이며 이후 이사회 등을 거쳐 인수를 마무리 한다. 사명은 KCGI자산운용으로 변경한다.

KCGI자산운용은 총괄 대표는 김병철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운용 총괄은 목대균 케이글로벌 대표가 맡는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CEO로 내정된 김병철 전 대표는 유명한 채권통으로 알려져 있다. 신한투자증권에서 S&T그룹 부사장, GMS그룹 부사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신한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운용 총괄을 맡는 목대균 대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펀드매니저로 이름을 알렸다.

KCGI는 행동주의 펀드 1세대인 강성부 대표가 지난 2018년 7월 세운 사모펀드 운용사이다. 메리츠자산운용은 2014년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존리 전 대표가 작년 6월 불명예 퇴진을 하면서 결국 주인까지 바뀌게 됐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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