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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조원 규모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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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7.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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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캠퍼스 포함 총 4.9조 투자…3700여명 직접 고용 창출
사본 -에코프로 경북도 포항시 블루밸리산단 MOU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왼쪽부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이 1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양극소재 신규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ECOPRO)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태계를 조성한다.

에코프로는 1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 경북도, 포항시 3자간 이차전지 양극소재 신규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에코프로는 약 21만평(69만4000㎡)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이차전지용 원료,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약 15만평(49만6000㎡) 부지에 완공된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블루밸리 캠퍼스에도 이식해 포항을 에코프로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포항지역에 약 2조9000억원을 투자해 2021년 포항캠퍼스를 완공한 바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9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추가로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블루밸리 캠퍼스가 완공되면 최소 11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이차전지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블루밸리 캠퍼스 추가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탑 티어의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현재 연산 18만톤(t) 규모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블루밸리 캠퍼스를 포함해 2028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t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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