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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9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경화 정명훈 남매와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하는 '정트리오 콘서트'를 연다.
정경화와 정명훈이 한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12년 1월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 공연에 정경화가 협연자로 나온 이후 약 11년 만이다. 정명훈은 이번에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정트리오'는 원래 첼리스트 정명화(79)와 정경화, 정명화 세 남매로 결성돼 있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는 정명화 대신 이들과 오랜 시간 음악적 인연을 맺어온 중국 출신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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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남매의 듀오 연주를 볼 기회는 거의 없었지만 이들은 가장 오래된 음악 파트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연습하며 시간을 많이 보냈으며, 1967년 정경화가 레번트릿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가진 카네기홀 자선콘서트에서 15살의 정명훈이 반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공연 2부에서는 세 연주자가 차이콥스키 피아노 트리오를 연주한다. 이 곡은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정트리오 콘서트는 9월 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 앞서 광주(8월 26일), 세종(8월 27일) 동해(8월 28일)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1970~1980년대 당시 한국인이자 동양인인 세 남매의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은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이번 무대는 정트리오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하는 동시에 이들의 음악 인생을 반추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