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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은 20∼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츠베덴 지휘로 정기 공연을 한다. 츠베덴은 올해 1월 낙상 사고로 다친 서울시향 전임 감독 오스모 벤스케를 대신해 지휘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지만, 대타가 아닌 정식으로 서울시향을 지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7번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을 지휘한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바그너가 찬미했던 곡으로 베토벤 중기 걸작으로 꼽힌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은 차이콥스키가 남긴 일곱 편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다변적이고 격정적인 작품이다.
츠베덴은 "베토벤과 차이콥스키를 완전히 다른 색채로 소화해 고전에서 낭만으로 변화하는 유연성을 느낄 수 있는 조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츠베덴의 서울시향 음악감독 공식 임기는 내년 1월부터 5년간이다. 임기 시작에 앞서 8월 26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첫 야외 시민공연 '파크 콘서트'를 지휘한다. 이어 11월과 12월 정기공연을 통해 서울시향과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