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여야, 수해 피해 속출에 국토위 등 상임위 일정 연기 합의… “수해 복구에 전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716010008937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7. 16. 16:56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법사위 법안심의·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예정대로 진행
잠수교 통제
연일 계속된 집중 호우와 팔당댐 방류로 인해 한강 수위가 높아진 16일 서울 잠수교 인근 한강 공원이 불어난 한강물에 잠겨 있다. /송의주 기자
여야가 전국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 피해 상황을 고려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일정 다수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상임위 일정 중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와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법안심사소위원회·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 등의 일정이 잇따라 연기됐다.

앞서 여야는 지난 7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둘러싼 노선 변경 및 백지화 논란 등과 관련해 오는 17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여야가 정쟁을 벌이는 모습이 부적절하고, 관련 부처가 수해 복구에 집중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정을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의 경우 오는 18일 국회 본회의가 예정된 만큼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 법안 심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검찰 특수활동비와 관련해 현안 질의를 하려던 오전 일정은 수해 상황을 감안해 취소했다.

지난주 인사청문회를 마친 권영준·서경환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도 17일 오후 예정대로 열린다. 두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의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경우 여야가 가급적 예정대로 실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재옥 원내대표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큰 상황에서 추가적인 피해방지와 피해복구가 최우선임을 감안해 다음 주에 있을 국토위 등의 상임위 회의를 가급적 연기하도록 각 간사들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 재난 상황에 맞춰 민주당은 17일로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들을 국민의힘과 협의해서 최소화하겠다"며 "정부의 모든 공무원들이 비상사태에 대비하면서 현장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법사위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 개최를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