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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타지마할 북쪽 성벽을 끼고 흐르는 야무나강의 수위가 이날 오후 152m까지 상승해 위험 수위인 152.4m를 위협했다.
강물은 타지마할 외곽 붉은색 사암 성벽 윗부분까지 올라왔으며, 이 성벽을 넘어서면 타지마할의 흰색 대리석 벽면에 닿아 벽이 손상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야무나강이 넘쳐 타지마할까지 도달한 것은 1978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강수위는 154.76m까지 도달했다.
인도 유적지 관리 기관인 인도고고학연구소(ASI)는 일단 타지마할에 대해 심각한 우려는 없다며 "비가 더 많이 오거나 며칠 동안 물이 이 정도로 높게 유지된다면 상황을 다시 평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인도 북동부에서는 계속된 폭우로 많은 수의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다. 인도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된 몬순(우기)로 인한 비관련 사고로 지금까지 600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 타지마할 인근 이티마드 우드 다울라의 무덤 등 다른 유적지들은 수해를 입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몬순은 보통 3개월간 지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