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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5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일상 속의 박물관이 어떻게 만들어 져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회영 기념관, 기억 6, 서울 남산 예장 공원, 독립운동 테마역인 안국역 등 수많은 공간을 기획했던 서해성 강사의 생생한 이야기는 평택박물관 공간을 설계하고 있는 시기에 의미가 있다.
이 자리에서 서해성 강사는 "현재의 모든 일상들이 과거의 기억을 담고 있는 살아남은 역사라면 그것을 담아내는 뮤지엄은 저장 그 자체에 머물지 말고 호기심과 발견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뮤지엄은 기억의 저장소를 넘어 기억의 저수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들은 진위면 A씨는 "이번 강연은 우리의 현재 일상이 과거로부터 축적되어 온 수많은 생략, 변형과 응축, 단절과 왜곡의 과정을 거친 치열한 생존으로부터 왔으며 그것을 담아 두는 것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끄집어 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됐다"며 "평택박물관은 일정한 공간에 머물지 말고 우리 생활 속에 함께 있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평택시 박물관팀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회 박물관의 건립, 운영과 관련한 전국의 전문가를 초대해 시민, 공직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다음 달 18일에는 평택시 최대 소장가인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이 '어느 소장가의 재미있는 수집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두 번째 강연회를 진행한다.
평택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에 평택시 최초, 공립, 종합,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평택박물관은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