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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 아니면 도' 식의 흐름이다. 지난 16일 광명 7경주. 노조 연합 상남팀 김주동(19기)과 김광오(27기)가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저배당을 형성했다. 선행인 김광오를 중심으로 김주동이 내선을 장악했다. 반면 이들을 상대로 비노조 연합인 동광주팀 윤진규(25기)와 송경방(13기)이 연대를 형성하며 후미에서 반격을 노렸다. 치열한 경합 끝에 윤진규와 송경방이 나란히 1, 2착을 하며 쌍승(1, 2위 적중) 28.4배의 배당이 나왔다. 김주동과 김광오는 3, 4착에 그쳤다.
또 지난 21일 광명 7경주에서는 노조 연합을 대표한 강진남(18기)과 비노조 연합 이진원(25기)의 경합이 최저배당을 형성했다. 결과는 내선 장악 후 추입에 성공한 이진원이 1착, 강진남은 착외로 밀렸고 협공에 나선 박상서(18기)가 2착하며 쌍승 160.9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같은 날 10경주에서는 비노조 연합 전영규(17기)의 우승이 점쳐졌지만 결국 수적 우위를 점한 노조 연합의 조성래(8기)의 추입 1착과 함께 노조 연합이 입상권을 싹쓸이 했다.
다음으로 '어부지리' 흐름이다. 인기순위 하위권 선수가 3착을 차지하는 경주다. 지난 16일 광명 1경주에서 김경태(5기)·김우병(3기)과 최대용(15기)·안성민(7기)의 연대 대결에서 김경태, 김우병이 완승했다. 같은 연대 세력으로 인기순위 하위권이었던 조영근(8기)이 3착하며 삼쌍승(1, 2, 3위 적중) 64.6배의 고배당이 나왔다. 21일 광명 14경주에서도 노조 연합을 대표한 성낙송(21기)과 비노조 연합 손경수(27기)가 나란히 최저배당을 형성했지만 비노조 연합 원신재(18기)가 1착, 노조 연합 이현구(16기)가 2착한 가운데 인기순위 6위였던 김우영(25기)이 3착하며 삼복승(순위 상관 없이 3위 이내 적중)은 256.2배, 삼쌍승은 무려 1961.3배의 초고배당이 터졌다.
마지막으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흐름이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텁거나 종합득점 관리 차원에서 타협이 이뤄지는 경우다.
전문가들은 최근 연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결과 예측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선발금과 우수급은 노조와 비노조 연합을 대표하는 축들의 대결 속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결과가 나오고 하위권 선수들의 입상이 이변을 낳고 있다. 반면 축이 없고 전력이 비슷한 선수들끼리 대결에서는 간간이 타협 속에 실리 위주의 경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결과 에측 시 다양한 변화를 인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