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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11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입방미터급(㎥)으로, 수주 금액은 약 6790억원이다. 특히 해당 선가는 척당 2억6500만달러(약 3435억원)를 기록하며 17만4000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조선업계에서 친환경 선박 추세로 선가가 오르고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 시황을 보여주는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6월 기준 170.9로, 전월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신조선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2008년 8월(191.5)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116척(해양 1기 포함), 152억6000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의 96.9%를 달성한 셈이다.
선종별로는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35척 △탱커 3척 △컨테이너선 29척 △LNG 운반선 20척 △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0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중형가스선 2척 △PCTC(자동차운반선) 4척 △해양설비 1기 등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