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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GS25, CU에 편의점 매출 1위 자리내주나…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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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8. 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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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분기 편의점 매출 2조919억원…전년比 7.1%↑
BGF리테일 연결기준 매출 2조982억원…"아직은 근소한 차"
역전 위기에 GS25, 프리미엄 상품 내세운 객단가 상승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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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CU에 턱밑까지 따라잡혔다.

올 2분기 GS25가 매출 2조919억원을 기록하면서 CU에 편의점 매출 1위의 왕좌를 내준 듯했으나 아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앞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은 연결기준으로, 편의점 외 다른 자회사의 매출이 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BGF리테일에서 편의점 사업 부문의 매출은 압도적이지만 지난 1분기 편의점 부문 매출과 연결기준이 100억원 안팎의 매출 차를 보인 것을 염두에 둔다면 아직은 근소한 차로 GS25가 앞서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CU가 점포수 1위의 강점을 내세워 계속해서 GS25와 매출 격차를 줄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 매출 역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연결기준 매출 2조957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슈퍼·호텔·프레시몰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4.5% 증가한 972억원을 기록했다.

CU와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편의점 부문(GS25)은 2분기 매출이 2조919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BGF리테일의 매출 2조982억원에 63억원 뒤지면서 매출 추월 위기를 맞았다. BGF리테일이 연결기준 매출이긴 하나 편의점 매출이 절대적인 데다 지난 1분기도 171억원밖에 격차가 나지 않아 아주 근소한 차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2분기 양사의 매출 격차는 43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8억원이나 줄인 바 있다. 이 추세라면 하반기 매출 역전도 배재할 수 없다.

CU가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리면서 양사의 매출 차는 해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 CU는 2020년 점포수 1만4923개로 GS25에 235개 더 앞서 나간 이후 2021년 356개, 2022년 339개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GS25는 늘어난 객단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GS25의 2분기 객단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객수는 전년 2분기와 비교해 0.4% 줄었지만 가격대가 있는 프리미엄 상품의 발굴로 객단가가 증가해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GS리테일의 홈쇼핑 부문은 TV시청 인구 감소와 온라인 경쟁 심화로 2분기 매출 286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5%가 줄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절감 등의 노력을 펼쳤지만 의류와 식품 매출 하락으로 이익이 감소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9% 줄어든 273억원을 기록했다.

슈퍼와 호텔, 프레시몰 등은 수익성을 개선했다. 슈퍼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전년 3억원에서 41억원이나 올랐다. 기존점 일매출 신장과 운영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익이 늘었다.

호텔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투숙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해 138억원이 늘어난 219억원을 기록했다. 프레시몰도 수익 중심 운영으로 판관비 절감과 배송 운영 관련 효율화로 적자가 224억원이 개선된 125억원에서 그쳤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의 견고한 성장세와 슈퍼, 호텔 등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진 종합 유통사로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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