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종합]한달 만에 또다시 SPC 계열 공장서 근로자 끼임 사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08010004384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3. 08. 08. 16:4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8일 성남 중원구 소재 샤니 제빵공장서 50대 근로자 끼임 사고
지난 7월에 이어 한달 만에 또다시 사고…근로자 병원서 응급수술
반죽 작업 중 기계 작동해 사고…경찰, 안전수칙 여부 조사
0003299329_001_20230808145101051
SPC그룹 샤니 성남 공장 모습. 연합뉴스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지난 7월에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근로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근무 중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사고는 반죽 기계 앞에서 일하던 A씨의 배 부위가 기계에 끼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용한 기계는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들어올려 다른 반죽 통에 쏟아내는 기계로, 해당 원형 스테인리스 통으로 높이만 약 170c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근무 당시 2인 1조로 근무 중이었지만, 함께 있던 B씨가 안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기계를 작동시켜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CPR을 실시하며 사고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시 12분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한때 심정지 상태였으나 응급처치 이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응급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혐의점이 확인되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 측은 "사고 발생 즉시 전생산 라인을 곧바로 가동 중단했다"며 "현재 경찰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당사는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가 난 성남 샤니 제빵공장은 지난달 12일에도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지난해 10월 23일에도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불과 8일 만이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15일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는 20대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기계 안으로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숨져 사회적 공분이 일기도 했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