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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최근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이후 항공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앞서 ㈜한진은 해외 직구 물량이 올해 시점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특송장치장 반입라인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했다. 지난 2020년 개장한 인천공항 GDC는 ㈜한진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기존 인천공항 GDC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은 월 40만건가량이다. 이번에 중국 이커머스 물량 50만건을 신규 유치하면서 월 최대 90만건 이상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직구 물량 증가세가 매년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발 물량의 급증이 업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1조6350억원)한 가운데 전체 금액의 절반가량(48%, 7778억원)이 중국발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의 경우 29%(4696억원)를 차지했다.
또 중국발 해외직구 점유율은 건수로나 금액으로나 1위를 차지한다. 관세청이 올해 2월 발표한 '2022년 해외직구 현황'에 따르면 건수 기준 2020년 48.3%로 1위에 오른 이후 △2021년 54.6% △2022년 57.7%로 매년 급속한 성장세다. 금액 기준으로도 지난해 36.2%로 1위에 등극했다.
㈜한진 관계자는 "중국발 해외 직구 물량이 증가하는 등 초국경 택배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한진은 신규 물량 유치와 함께 시장 변화에 한 발 앞서 대비하는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