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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7일간의 대장정 시작…관광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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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3. 08.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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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이 '대전 0시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대전시
'대전 0시 축제'가 지난 11일 막을 올리고 7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축제 첫날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1㎞ 구간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전 0시 축제'는 옛 충남도청 인근 미래존에서 시간여행자가 시간의 문을 개방하는 퍼레이드 퍼포먼스를 신호탄으로 14년 만에 부활했다.

공식 개막식은 '시간을 거슬러', '대전발 0시 50분', '1960년 미디어 대전부르스'를 테마로 대전의 과거, 현재, 미래의 역량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와 함께 원도심 경제 활성화, 꿀잼도시로의 변화 의지를 다지며 K-축제의 첫발을 내디뎠다.

미래, 현재, 과거 방향으로 약 600m가량 진행된 시간여행 퍼레이드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일본 삿포로시, 중국 시안시와 선양시, 대만 가오슝시, 튀르키예 콘야시 등 대전시의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들로 세계 도시와의 돈독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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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에서 시간여행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대전시
또 이번 퍼레이드에는 K리그1 축구단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30여 명도 참여했다.

개막식 직후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야간관광 특화도시 선포식'이 진행됐다. 홀로그램과 입체영상을 활용한 모션 그래픽 연출과 불쇼, 꿈돌이 조형물과 미디어 파사드로 연출했다.

과거존은 첫날부터 인파로 거리를 가득 메웠다.

대전역부터 목척교 인근은 대표적인 먹거리존으로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해외음식체험존, 건맥페스타, 대전 빵시축제가 진행됐다.

전문 성우들이 출연하는 라디오 드라마 '별이 빛나는 밤에',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대전 0시 상회'에도 손님들이 몰렸다.

대전시 홍보대사이자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전 야구선수 김태균과 한국 펜싱 대표 오상욱의 팬 사인회에도 인파가 몰렸다.

과거-현재존은 K-팝의 성지가 됐다. 11일 개막식에서는 대전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의영의 축하공연, 중앙로 특설무대에서는 가수 김범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를 세계 최고의 축제로 적극 육성하겠다. 마음껏 즐거운 여름밤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대전을 넘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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